용달 요금은 나라에서 정한 표준 요금표가 없습니다. 업체마다 직접 정하는데, 2026년 업체들이 공개한 시세를 보면 최소요금은 다마스 약 2만5천 원, 라보 약 3만 원, 1톤 카고 트럭 약 4만 원부터입니다. 여기에 거리(km당 약 1,500~2,500원), 상하차를 도와주는지, 계단이 있는지, 야간인지에 따라 금액이 붙습니다.
서류나 작은 물건만 보낼 거라면 오토바이 퀵이 가장 쌉니다. 도심 5km 안팎이면 1만 원 전후입니다. 원룸 이삿짐처럼 부피가 크면 1톤 트럭을 불러야 합니다.
핵심만 먼저
- 업체 공개 최소요금: 오토바이 퀵 1만2천 원, 다마스 2만5천 원, 라보 3만 원, 1톤 카고 4만 원 수준
- 거리 단가는 km당 다마스 1,500~2,000원, 라보 1,800~2,200원, 1톤 2,000~2,500원 정도
- 기사가 짐을 실어 주면 인건비,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계단비, 야간·주말·대기 시간이 있으면 추가요금
- 다마스·라보는 2021년 1분기에 생산이 끝났습니다. 지금 운행 중인 차가 줄고 있어 예약 전에 차종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목차
용달 요금은 어떻게 정해지나
용달 화물 요금은 정부가 고시하는 요금표가 아니어서 업체·플랫폼마다 금액이 다릅니다. 그래도 대부분 아래 다섯 가지를 더해 견적을 냅니다. 같은 거리라도 어떤 조건이 붙느냐에 따라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차종 기본요금: 오토바이 < 다마스 < 라보 < 1톤 순으로 비쌉니다. 같은 1톤이라도 카고보다 탑차·윙바디·냉동탑이 더 비쌉니다.
- 이동 거리: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실제 주행 거리로 계산합니다.
- 운송만 하는지, 운반까지 하는지: 기사가 차만 몰면 운송, 짐을 싣고 내려 주면 운반입니다. 운반은 인건비가 붙습니다.
- 현장 조건: 엘리베이터 없는 계단, 좁은 골목 진입, 사다리차 사용, 짐 기다리는 대기 시간.
- 시간대: 이른 아침·야간·주말·명절, 눈비 오는 날, 즉시 배차는 할증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거리라면 톨게이트 비용을 따로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견적을 받을 때 통행료가 포함된 금액인지 꼭 물어보세요.
차종별 용달 가격표 (최소요금·km당 단가)
아래 표는 2026년 기준 용달·퀵 업체들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액을 모은 것입니다. 공식 요금이 아니라 시세 참고치이고, 업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차종 | 최소요금 | km당 단가 | 맞는 짐 |
|---|---|---|---|
| 오토바이 퀵 | 12,000원~ | 약 1,000원 | 서류, 등기, 작은 상자 |
| 다마스 | 25,000원~ | 약 1,500~2,000원 | 상자 여러 개, 소형 가전 |
| 라보 | 30,000원~ | 약 1,800~2,200원 | 다마스에 안 들어가는 소형 가구, 부품 |
| 1톤 카고 | 40,000원~ | 약 2,000~2,500원 | 원룸 이삿짐, 가구, 운동기구 |
| 1톤 탑차·윙바디 | 60,000원~ | 업체 견적 | 비 맞으면 안 되는 짐 |
| 1톤 냉장·냉동탑 | 80,000원~ | 업체 견적 | 식자재, 냉장 보관 물품 |
짐이 1톤에 다 안 실릴 정도라면 1.4톤·2.5톤 이상을 쓰거나 이삿짐센터를 알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한 업체 기준으로 1.4톤 카고는 6만 원, 2.5톤 카고는 8만 원, 5톤 카고는 1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거리별 예상 비용 계산해 보기
공개된 km당 단가를 거리에 곱해서 대략 계산한 값입니다. 계산값이 최소요금보다 낮으면 최소요금을 냅니다. 상하차 인건비, 계단, 할증, 통행료는 빠진 금액이라 실제 견적은 이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동 거리 | 다마스 | 라보 | 1톤 카고 |
|---|---|---|---|
| 10km | 약 25,000원(최소요금) | 약 30,000원(최소요금) | 약 40,000원(최소요금) |
| 20km | 약 30,000~40,000원 | 약 36,000~44,000원 | 약 40,000~50,000원 |
| 30km | 약 45,000~60,000원 | 약 54,000~66,000원 | 약 60,000~75,000원 |
| 50km | 약 75,000~100,000원 | 약 90,000~110,000원 | 약 100,000~125,000원 |
| 100km | 약 150,000~200,000원 | 약 180,000~220,000원 | 약 200,000~250,000원 |
거리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자동차 길찾기로 확인하면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 같은 장거리는 업체마다 따로 정한 금액이 있어 단가 계산보다 견적이 더 정확합니다. 지역을 넘어가면 기사가 빈 차로 돌아오는 비용까지 요금에 넣기 때문에 단순 계산보다 비싸지기도 합니다.
다마스·라보·1톤·오토바이 중 무엇을 부를까
오토바이 퀵
서류, 등기, 작은 상자처럼 오토바이 짐칸에 들어가는 물건에 씁니다. 용달 중에서 가장 싸고 막히는 길에서도 빠릅니다. 도심 5km 내외면 1만 원 전후, 10km 내외면 1만5천~2만 원 정도입니다.
다마스·라보
둘 다 0.5톤 안팎을 싣는 소형 화물차입니다. 다마스는 지붕이 있는 밴이라 비를 피할 수 있고, 라보는 짐칸이 열린 트럭이라 높이가 조금 있는 짐도 실을 수 있습니다. 상자 여러 개나 전자레인지, 소형 냉장고, 의자 정도라면 이 차종이 1톤보다 쌉니다.
한국GM은 다마스와 라보를 2021년 1분기에 단종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차는 그 전에 나온 차라 지역에 따라 배차가 늦을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다마스·라보가 바로 가능한지, 안 되면 1톤으로 바뀌면서 요금이 오르는지 확인하세요.
1톤 트럭
현대 포터2 같은 1톤 트럭은 최대 1,000kg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원룸 이사, 침대·책상 같은 가구, 운동기구처럼 부피가 큰 짐에 맞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가전을 옮길 때는 짐칸이 막힌 탑차를 고르면 덮개 걱정이 없지만 최소요금이 더 높습니다.
추가요금이 붙는 경우
견적보다 돈을 더 내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처음에 알려 주지 않은 조건이 현장에서 드러날 때입니다. 아래 항목은 견적을 받을 때 미리 말해 두세요.
- 상하차 인건비: 기사나 추가 인부가 짐을 날라 주면 붙습니다. 한 업체는 인부 1명 시간당 약 3만8천 원으로 안내합니다.
- 계단 운반: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층수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 대기료: 짐 정리가 덜 끝나 기사가 기다리면 보통 30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받습니다.
- 동승: 짐과 함께 차에 타면 1인당 1만 원 안팎을 더 받는 곳이 있습니다.
- 시간대·날씨: 이른 아침·야간·주말·명절, 눈비 오는 날, 도서산간 지역.
- 경유지·왕복: 중간에 들러서 짐을 더 싣거나 다시 돌아오는 일정.

용달 부르는 방법과 견적 받을 때 순서
용달은 용달·퀵 업체 홈페이지나 전화, 퀵·화물 앱, 이사 견적 비교 플랫폼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순서는 비슷합니다.
- 짐 목록을 적고 가장 큰 짐의 가로·세로·높이를 재 둡니다.
- 출발지·도착지 주소와 층수, 엘리베이터 여부를 정리합니다.
- 운송만 할지, 상하차까지 맡길지 정합니다.
- 두세 곳에서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받아 비교합니다.
- 최종 금액에 통행료·인건비·할증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문자나 앱 기록으로 남깁니다.
현금으로 낸다면 현금영수증을 요청해 두세요. 이사 비용도 연말정산 공제 사용액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제 한도는 연말정산 현금영수증 한도 정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월세 이사를 앞두고 보증금이 부담된다면 청년 전세·월세 대출 조건도 함께 확인해 볼 만합니다.
당근마켓 개인용달 쓸 때 확인할 것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용달 광고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업체를 거치지 않아 중개 수수료가 없으니 더 쌀 수 있습니다. 대신 짐이 깨지거나 일정이 틀어졌을 때 보상 받기가 더 어렵습니다.
먼저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인지 확인하세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6조에 따라 자가용 화물차(흰색 번호판)는 원칙적으로 돈을 받고 화물을 운송할 수 없습니다. 비싼 가전이나 가구라면 파손 때 어떻게 보상하는지도 미리 물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원룸 이사 1톤 용달은 보통 얼마인가요?
같은 시내 10~20km에서 운송만 맡기면 4만~5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기사가 짐을 날라 주거나 엘리베이터 없는 계단이 있으면 10만 원 안팎까지 오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마스와 라보 중 어느 쪽이 싼가요?
공개 시세로는 다마스 최소요금이 2만5천 원, 라보가 3만 원 수준으로 다마스가 조금 쌉니다. 짐 높이가 다마스 적재 공간보다 높으면 라보를 불러야 합니다.
용달 기사님이 짐을 실어 주나요?
기본 견적은 운송만 하는 조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하차를 맡기려면 예약할 때 따로 요청해야 하고, 인건비가 붙습니다.
용달 차에 같이 타고 갈 수 있나요?
업체에 따라 1~2명 동승이 가능하고, 1인당 1만 원 안팎을 더 받는 곳이 있습니다. 차종마다 앉을 자리가 다르니 예약할 때 확인하세요.
2026년 10월 기준 용달·퀵 업체들이 공개한 요금 안내, 다마스·라보 단종 보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조문을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용달 요금은 업체가 정하는 금액이라 실제 비용은 예약 전 견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