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령 렌트카 장점과 단점 10가지, 차량 대여 시 주의할 점

렌트카의 기본적인 대여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어린 운전자는 차량을 빌릴 때 전연령 렌터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연령 렌트카는 장점과 단점이 매우 명확하지만 단점이 더 많다고 봐야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전연령 렌트카는 일반 단기 렌트카와는 다르다는 것 입니다. 규모가 큰 렌트카 업체에서는 전연령 렌트카를 운영하지 않으며 영세 업체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차량 대여 후기를 충분히 살펴본 후 적절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전연령 렌트카 장단점 요약

렌트카의 대여 기준은 기본적으로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증 취득 후 1년이 경과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운전면허증만 가지고 있고 아직 나이가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전연령 렌트카를 빌리는 것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친구나 애인과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꽤나 낭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대여하기 전에 반드시 장점과 단점,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명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전연령 렌터카 장점

만 18세가 넘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렌트카를 빌릴 수 있는 만 21세가 될 때 까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차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렌트카를 대여할 수 있다.
  • 만 21세 이하여도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전연령 렌터카 단점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전연령 렌터카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는 것 입니다. 특히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 위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을 때 경제적으로 큰 손해와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업체가 있는 반면에 비양심적으로 운영하는 일부 업체도 존재합니다. 전연령 렌트카 후기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과도한 수리비 부풀리기와 같은 영업 방식을 통해서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곳도 있습니다.

  •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대인보험, 대물보험, 자차보험, 블랙박스 등은 전부 따로 가입해야 하며 비용이 매우 비싸다.
  •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보장 한도가 크지 않다.
  • 차량 사고시 보험을 통해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 차량 사고시 수리 기간 동안 휴차료가 발생하는데 매우 비싼 편이다.
  • 차량 사고시 모든 책임은 운전자가 져야 한다.
  • 내 실수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내가 책임져야 한다.
  • 일반 렌트카에 비해 대여 비용이 비싸다.

렌트카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이유

전연령 렌터카는 말그대로 일반 렌트카의 대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빌리는 차량입니다. 나이가 어리고 운전도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이기 때문에 위급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어린 마음에 과속을 하거나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차량의 상태도 좋지 못합니다. 제주도와 같은 여행지는 전국 각지에서 초보 운전자들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기본적인 교통 법규나 운전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나의 실수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나는 케이스도 매우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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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대여시 주의사항

전연령 렌트카를 대여할 때는 인수받기 전에 차량의 내부와 외부의 사진을 꼼꼼하게 촬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스크래치나 흠집, 기능 문제, 고장 의심 증상 등이 있다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또 담당 직원에게 해당 문제점에 대해 미리 알려야 하며 필요하다면 대화 내용을 녹음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일부 비양심 업체의 경우 이러한 허점을 노리고 운전자에게 부당한 수리비 요구를 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보니 그 어떤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없고 모든 경제적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게 그 정도의 현금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대중 교통 이용하기

전연령 렌트카의 대여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만 21세가 되기 전까지는 아무리 운전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거리 여행이라면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이 좋고, 장거리 여행이라면 KTX나 고속 버스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대중 교통은 사전에 요금이 정해져있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탑승객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전합니다.

대중교통과 비용차이가 크지 않다.

앞서 설명했듯이 전연령 렌터카는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가격과 실제 대여 비용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실상 몸 편하게 택시만 타고 다니는 것과 비용적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렌트카를 빌려서 다녀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교통비가 비싸더라도 필요할 때 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