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라도 보증금이 있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HUG 보증료율은 연 0.097~0.211%여서, 빌라 보증금 5,000만 원을 2년 동안 보증받으면 대략 11만~18만 원이 듭니다. 다만 월세는 전월세전환율 6.5%로 환산한 금액이 수도권 7억 원, 그 밖의 지역 5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핵심만 먼저
- “월세보증금 보증보험”이라는 별도 상품은 없고, 보증금이 있는 월세(반전세)는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으로 가입합니다. 보증금이 아예 없는 월세는 대상이 아닙니다.
- 보증료는 보증금액 × 보증료율 × 보증일수 ÷ 365로 계산하고, 요율은 연 0.097~0.211%입니다.
- 한도는 월세를 6.5%(2026년 7월 1일 기준)로 환산한 보증금이 수도권 7억 원, 그 밖의 지역 5억 원 이하입니다. 보증금과 선순위채권을 합한 금액은 주택가격의 90% 이내여야 합니다.
- 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에 신청해야 하며, 저소득·신혼부부 등은 보증료를 최대 60% 할인받습니다.
목차
월세 보증금도 보증보험 가입이 되나요
됩니다. 흔히 “월세보증금 보증보험”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세보증 상품에 월세 계약을 함께 받아 주는 구조입니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 안내에도 월세가 있는 계약은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한 전세보증금으로 한도를 따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제외되는 계약도 있습니다. 보증 취급 은행(KB국민은행) 안내를 보면 보증금 없는 월세, 부분전세, 전전세(재임대) 계약은 대상이 아닙니다. 보증 대상 주택은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고, 보증기간은 1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보증사고가 나면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계약 기간 중에 집이 경매·공매로 넘어가 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보증사고에 해당합니다.
보증 비용: 2026년 HUG 보증료율 표
보증료는 보증금액 × 보증료율 × 보증일수 ÷ 365로 계산합니다. 보증료율은 세 가지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보증기간, 주택 유형(아파트인지 아닌지), 그리고 채권비율입니다. 채권비율은 선순위채권과 내 보증금을 더한 금액을 주택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 보증기간 | 주택 유형 | 채권비율 70% 이하 | 80% 이하 | 80% 초과 |
|---|---|---|---|---|
| 1년 이하 | 아파트 | 0.097% | 0.117% | 0.137% |
| 1년 이하 | 그 외 | 0.111% | 0.142% | 0.172% |
| 1년 초과~2년 | 아파트 | 0.102% | 0.124% | 0.146% |
| 1년 초과~2년 | 그 외 | 0.117% | 0.151% | 0.184% |
| 2년 초과~5년 | 아파트 | 0.107% | 0.131% | 0.154% |
| 2년 초과~5년 | 그 외 | 0.124% | 0.161% | 0.197% |
| 5년 초과 | 아파트 | 0.113% | 0.138% | 0.164% |
| 5년 초과 | 그 외 | 0.132% | 0.172% | 0.211% |
표는 연 요율이며, HUG 상품 안내 페이지의 개인 임차인 기준 표입니다. 개별 심사 결과에 따라 실제 보증료는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화면에서 나오는 금액을 최종 금액으로 보면 됩니다.
보증금 5,000만 원 비용 예시
2년(730일) 계약을 기준으로 위 표를 적용해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할인을 받지 않았을 때의 금액입니다.
| 주택·채권비율 | 적용 요율 | 2년 보증료 |
|---|---|---|
| 아파트, 70% 이하 | 0.102% | 102,000원 |
| 빌라·오피스텔 등, 70% 이하 | 0.117% | 117,000원 |
| 빌라·오피스텔 등, 80% 초과 | 0.184% | 184,000원 |
기존 글에서 소개한 “보증금의 0.1~0.3%” 같은 어림값보다 실제 요율은 낮은 편입니다. 보증금이 1,000만~2,000만 원 수준인 원룸이라면 2년 보증료가 몇만 원 선에서 끝납니다.
가입 조건과 월세 환산 한도
월세 계약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한도입니다. HUG는 월세를 전월세전환율로 나눠 전세보증금으로 바꾼 뒤, 그 금액이 지역 한도 안에 드는지 봅니다. 2026년 7월 1일 기준 HUG가 안내한 전환율은 6.5%이고, 신규 보증과 보증금을 올리는 갱신 보증에 적용됩니다.

- 환산 보증금: 보증금 + (월세 × 12 ÷ 6.5%). 예를 들어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100만 원이면 5,000만 원 + 약 1억 8,462만 원 = 약 2억 3,462만 원입니다.
- 지역 한도: 환산 보증금이 수도권 7억 원, 그 밖의 지역 5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 담보 기준: 주택가격 × 90%에서 선순위채권을 뺀 금액 안에 보증금이 들어가야 합니다. 빌라 등은 주택가격을 공시가격의 126%까지만 인정하는 기준이 적용됩니다.
- 대항력·우선변제권: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갖춰야 합니다.
- 신청 기한: 임대차 계약기간의 1/2이 지나기 전까지입니다. 2년 계약이면 입주 후 1년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등기부에 경매·압류·가처분 같은 권리침해가 있거나 위반건축물로 올라 있으면 가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확정일자는 주민센터나 인터넷등기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
HUG 지사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됩니다. HUG가 위탁한 은행 창구나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고, HUG 앱과 일부 부동산·간편결제 앱에서도 접수합니다.

- 계약 직후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 등기부등본으로 선순위채권(근저당 등)을 확인하고 채권비율을 대략 계산해 봅니다.
- 위탁은행 앱이나 창구, HUG 앱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신청하고 임대차계약서 등 요청 서류를 냅니다.
- 심사가 끝나면 안내된 보증료를 내고 보증서를 받습니다.
- 보증이 성립되면 HUG가 임대인에게 보증 가입 사실을 알립니다.
제출 서류는 신청 채널과 주택 유형에 따라 다르고, HUG 상품 페이지에도 전체 목록이 따로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목록은 신청 화면이나 HUG 고객센터(1566-9009)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금 일부를 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라면 청년 대출 종류 비교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보증료 할인과 지자체 지원
HUG 안내에 나온 주요 할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 항목은 서로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 대상 | 할인율 |
|---|---|
| 저소득 가구 | 60% |
| 65세 이상 1인 가구 | 60% |
| 다자녀 가구 | 40% |
| 신혼부부(소득 요건, 혼인 7년 이내) | 40% |
| 65세 이상 세대주 가구 | 40% |
| 부동산 전자계약 | 3% |
내고 난 보증료를 지자체가 돌려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경기도 시·군 공고 기준으로는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 대상이고, 연소득은 청년 5,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그 밖의 가구 6,000만 원 이하이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비율과 접수 기간은 지역마다 다르니 거주지 시·군·구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HUG 말고 다른 보증기관은
SGI서울보증의 전세금보장신용보험,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지킴보증도 있습니다. 집 유형이나 보증금 규모 때문에 HUG 한도를 넘는 경우에 많이 비교합니다. 다만 두 기관이 보증부 월세를 어떻게 받는지와 2026년 요율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SGI 홈페이지의 보험료 산출 메뉴나 고객센터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존 글에는 “HUG만 전액 보장하고 SGI는 일부만 보장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설명은 공식 근거를 확인하지 못해 뺐습니다. 어느 기관이든 보장 범위는 보증서에 적힌 보증금액이 기준입니다.
가입 전후 주의할 점
- 신청 기한(계약기간의 1/2)을 넘기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이사하면 바로 전입신고부터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재계약하면서 보증금을 올리면 보증도 갱신해야 합니다. 이때는 그 시점의 전월세전환율과 한도가 다시 적용됩니다.
- 계약이 끝나기 전에 임의로 짐을 빼고 전출하면 대항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이행청구 절차를 HUG 안내대로 밟아야 합니다.
- 보증서는 보증사고가 났을 때 청구 근거가 되므로 계약 기간 내내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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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월세보증금 보증보험은 꼭 가입해야 하나요?
법적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선순위채권이 많은 집이거나 보증금이 수천만 원 이상이라면 몇만~십몇만 원으로 보증금 반환 위험을 넘길 수 있어 가입을 고려할 만합니다.
보증금 없는 월세도 가입되나요?
안 됩니다. 돌려받을 보증금이 없는 월세 계약은 보증 대상에서 빠집니다.
계약하고 몇 달 지나도 가입할 수 있나요?
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이면 가능합니다. 2년 계약이면 계약 시작일부터 1년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보증료는 매년 내나요?
HUG 보증료는 보증기간 전체를 일수로 계산해 냅니다. 납부 방식과 분납 가능 여부는 신청 화면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2026년 10월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 안내(보증료율, 전월세전환율 6.5%, 할인율)와 취급 은행 안내, 지자체 보증료 지원 공고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