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는 아이가 태어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부 또는 모가 해야 하고, 기한을 넘기면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시·구청, 읍·면사무소,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서를 내면 됩니다.
2024년 7월 19일부터는 출생통보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병원이 출생 사실을 국가에 알리지만, 부모가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핵심만 먼저
- 기한: 출생 후 1개월 이내, 넘기면 5만원 이하 과태료
- 온라인: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필요
- 방문: 출생지, 등록기준지, 신고인 주소지나 현재지의 시·구·읍·면사무소
- 공통 준비물: 출생증명서, 신고인 신분증, 아이 이름(성은 한자 포함)
목차
출생신고 기한과 신고할 사람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에 따라 출생신고는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 혼인 중에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나 어머니 중 한 사람이, 혼인 외에 태어난 아이는 어머니가 신고합니다.
부모가 신고할 수 없는 사정이 있으면 동거하는 친족, 분만에 관여한 의사·조산사 등이 순서대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간을 넘기면 5만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출생통보제 이후 달라진 점
출생통보제에서는 분만한 의료기관이 출생일부터 14일 이내에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내고, 심사평가원이 이를 산모 주소지의 시·읍·면장에게 통보합니다. 병원이 따로 알린다고 해서 신고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1개월 안에 신고가 들어오지 않으면 시·읍·면장이 신고의무자에게 7일 이내에 신고하라고 최고합니다. 그래도 신고하지 않으면 법원 허가를 받아 직권으로 등록하게 되며, 이때도 과태료 문제는 따로 남습니다. 부모가 기한 안에 직접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온라인 출생신고 하는 법
온라인 신고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합니다. 예전에는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병원에서 출산하고 산모가 출생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했습니다. 2024년 7월 19일부터는 전자신고 처리 지침이 바뀌어 담당 관서가 출생통보로 받은 출생정보와 첨부한 출생증명서를 대조해 처리합니다. 이 날짜 이전에 태어난 아이이거나 의료기관 밖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지 사이트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준비할 것은 PC나 스마트폰, 본인인증 수단(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중 하나), 병원에서 받은 출생증명서를 스캔하거나 촬영한 이미지 파일입니다. 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이 오류를 내면 공동인증서로 다시 시도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 인터넷신고 메뉴에서 출생신고를 고릅니다.
- 신고인(부 또는 모)이 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본인확인을 합니다.
- 아이 이름, 본, 성별, 출생 일시와 장소, 등록기준지, 부모 정보를 입력합니다.
- 출생증명서 이미지 파일을 첨부합니다.
- 입력 내용을 확인하고 전자서명으로 제출합니다.
- 접수번호로 처리 과정과 결과를 조회합니다.

작성 중에 저장만 한 신고서는 처음 저장한 날부터 15일 안에 제출하지 않으면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처리 결과는 문자로도 알려 주며, 접수번호 조회는 최종 처리일부터 3개월까지 가능합니다.
방문 출생신고 장소와 준비물
방문 신고는 생각보다 장소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출생지에서 신고할 수 있고, 아이의 등록기준지나 신고인의 주소지 또는 현재지를 관할하는 시·구청, 읍·면사무소에서도 받습니다. 그래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는 무조건 안 된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동 주민센터는 조금 다릅니다. 시 지역에서는 아이가 주민등록될 지역의 동 주민센터가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라, 다른 동 주민센터에 갈 계획이면 미리 전화로 접수 가능 여부를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 서류 | 필요 여부 | 비고 |
|---|---|---|
| 출생신고서 | 필수 | 창구에 비치, 정부24에서 서식 내려받기 가능 |
| 출생증명서 | 필수 | 분만한 병원·조산원에서 발급 |
| 신고인 신분증 | 필수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 부모 혼인관계증명서 | 경우에 따라 |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되면 생략 |
| 복수국적 관련 서류 | 해당자만 | 취득한 외국 국적을 소명하는 자료 |
- 시·구청,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 가족관계등록 창구로 갑니다.
- 출생신고서를 작성하고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을 냅니다.
- 담당자가 내용을 확인해 접수합니다.
- 같은 자리에서 출산 지원 서비스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장 사본은 출생신고 자체에 필요한 서류가 아닙니다. 다만 같은 날 부모급여나 아동수당을 함께 신청하려면 받을 계좌 정보가 필요하니 챙겨 가면 편합니다.

출생신고서 작성 요령
이름과 성
성은 한글과 한자를 함께 적고, 이름은 한글만 써도 됩니다. 이름에 한자를 쓰려면 대법원이 정한 인명용 한자 범위 안에서 골라야 합니다. 성을 뺀 이름은 5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본
본은 “김해”, “전주”처럼 성씨의 시조가 나온 본관을 말합니다. 아버지의 성씨 자체를 적는 칸이 아닙니다. 아이는 원칙적으로 아버지의 성과 본을 따르고, 혼인신고 때 어머니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했다면 그 사실을 신고서에 적습니다.
등록기준지
등록기준지는 가족관계등록 사무를 처리하는 기준이 되는 곳입니다. 보통 부모 중 한 사람의 등록기준지를 그대로 적습니다. 부모의 등록기준지는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 상세 발급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 밖에서 출산한 경우
출생증명서를 받을 수 없다면 분만에 직접 관여한 사람이 출산 사실을 증명하는 서면, 119 구급활동상황일지 등 법이 정한 서면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류도 없으면 가정법원의 출생확인을 받아 그 확인서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신고합니다.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지원
출생신고를 한 뒤에는 정부24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같은 출산 지원과 지자체 출산지원금 등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창구에서 같이 신청해도 됩니다. 지원 항목과 금액은 해마다,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신청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소득 기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더 있는 가정이라면 차상위계층 신청 방법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신고가 처리됐는지 확인하는 법
온라인으로 신고했다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접수번호로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처리가 끝나면 아이의 기본증명서나 부모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아이가 나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아이 이름이 증명서에 나오지 않거나 신고가 불수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면 신고한 관서에 바로 문의하세요. 불수리 사유를 고쳐서 다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 기한은 그대로 흘러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병원이 출생통보를 하면 출생신고를 안 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출생통보는 병원이 국가에 출생 사실을 알리는 절차일 뿐이고, 부모는 1개월 안에 출생신고를 따로 해야 합니다.
출생신고를 늦게 하면 과태료가 얼마인가요?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을 넘기면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늦었더라도 바로 신고하는 것이 맞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대신 신고할 수 있나요?
신고의무자는 부모이지만, 부모가 작성한 신고서를 다른 사람이 제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때 제출하는 사람의 신분증이 필요하며, 온라인 신고는 부모 본인 인증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 이름을 한글로만 지어도 되나요?
됩니다. 성은 한자를 함께 적어야 하지만 이름은 한글만 써도 되고, 한자를 쓰려면 인명용 한자 안에서 골라야 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출생신고·출생통보제), 정부24 출생신고 안내, 가족관계등록예규(전자문서를 이용한 신고)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