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국내 및 해외 폐배터리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폐배터리 관련주
미국과 유럽은 전기 자동차 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폐배터리 관련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현재 시장의 예측에 따르면 2040년이 되면 폐 배터리 관련 산업의 규모가 8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1. American Manganese Inc.
American Manganese Inc(아메리칸 망간)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데 필요한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영역에서 가장 앞서가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리튬, 망간, 알루미늄, 니켈 코발크, 흑연, 전해질 등의 배터리 관련 물질을 회수하는데 특화된 기업입니다.
2. Li-Cycle Holdings Corp.
미국 폐배터리 대장주라 불리는 Li-Cycle Holdings Corp(리사이클 홀딩스)는 리튬 배터리 재활용 영역에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회사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물질의 95%를 회수할 정도로 독점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3. Umicore SA
Umicore는 배터리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다국적 재료 기술 회사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독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4. FORTUM
FORTUM.HE(포르툼)은 핀란드의 국유 에너지 기업으로, 열병합 발전소를 포합한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합니다. 또한 배터리를 재활용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국적 배터리 제조 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5. Neometals Ltd
Neometals(네오메탈)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배터리 소재에 필수적인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등의 물질을 회수하는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폐배터리 관련주
우리나라는 중국 BYD, 미국 테슬라 등의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전기차 강국입니다. 한국산 전기차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소재의 폐 배터리 관련 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폐배터리 관련주는 아래에서 소개하는 5가지 이외에도 NPC, 두산중공업, 인선이엔티, 에코프로, 하나기술, 신성델타테크, 나라엠앤디, 일정실업, 성일하이텍 등이 있습니다.
1. 영화테크
영화테크는 우리나라 폐배터리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고전압 폐배터리를 산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 파워로직스
파워로직스는 2차 전지 보호회로,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배터리 팩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2019년부터 현대차 그룹에 납품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생산에 필요한 10MWh 규모의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BMS 관련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3. 현대글로비스
현대 글로비스는 2021년 전기차 배터리 운송 용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면서, 현재는 폐 배터리 회수 사업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 발전과 ESS를 연계하여 친환경으로 생산된 전력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화와 자원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은 배터리 양극재에 사용되는 황산코발트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발트 광석 제련 공장을 폐배터리 물질 추출 공장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배터리에 필수적인 니켈, 코발트, 리튬 생산량을 2배 가량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5. 에이프로
에이프로는 기존 배터리의 성능을 20% 끌어올리는 고온가압 충·방전기를 양산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배터리의 성능과 남은 수명을 검사하는 사이클러를 개발하여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후기
전기 자동차 산업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배터리 회사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게 됩니다. 또 배터리 회사의 주가가 상승할수록 버려지는 폐배터리 관련주의 주가도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특정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어렵다면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폐배터리 관련주 ETF는 폐배터리 재활용 및 폐기와 관련된 산업의 주가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하고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오 마찬가지로 손해를 볼 위험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는 단기간에 재산을 크게 불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소중한 나의 재산을 크게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는 위험성을 이해하고 자익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종목이 아니라 직접 회사의 재무제표, 잠재력, PER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를 해야 합니다. 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서 위험을 분산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빚투는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투자 원금을 잃는 것은 괜찮지만 빚내서 생긴 돈까지 잃어버리면 복구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항상 절제력을 가지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투자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