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히스토리 무료 조회 방법 (조건, 수수료)

중고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사고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 특수사고, 변경이력, 보험 사고 등의 이력이 있는 중고차를 잘못 구입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무료 조회하는 조건과 결제 수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히스토리란?

1998년 이후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사고 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보험개발원에서 카히스토리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히스토리는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수리 기록을 포함하여 자동차 일반사양, 자동차 용도이력, 특수보험 사고정보, 소유자 변경이력, 차량번호 변경이력, 보험사고 이력에 대해서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카히스토리 무료 조회하기

카히스토리 무료 조회는 침수차량과 폐차사고 조회에 한하여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보험 사고이력 조회는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는 수 백만원에서 수 천만원에 이르는 거액의 금액을 주고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를 절대로 아까워하지 말고 카히스토리에서 원하는 만큼 차량에 대한 정보를 조회해야 합니다.

카히스토리 조회 수수료

  • 침수 차량 조회 : 무료
  • 폐차 사고 조회 : 무료
  • 할인 조회 : 1건당 770원 (1년 내 5건까지 할인)
  • 일반 조회 : 1건당 2,200원

카히스토리 사고 이력 조회하는 방법은?

1. 카히스토리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사고이력조회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합니다.
3. 조회하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4. 조회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5. 카히스토리 정보 보고서를 열람합니다.

중고 자동차 안전하게 사는 방법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찾았다면 자동차 이력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의 연식과 주행 거리가 짧은 것이 좋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가 오래된 차량은 수리할 곳이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차량의 주인 이력도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명의가 여러 번 변경된 차량은 엔진, 브레이크 등의 주요 부품의 수명이 단축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딜러에게 자동차등록원부 조회를 요청해서 차량의 명의가 중고차 매매상사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의 명의가 매매상사가 아니라 개인으로 되어 있거나 압류 또는 저당이 잡혀있다면 해당 중고차의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히스토리 무료 조회를 통해서 차량의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던 차량이라면 어떤 사고인지, 수리는 어떻게 했는지, 엔진과 프레임에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수리가 제대로 된 차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엔진과 프레임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지만 차량의 핵심 구조물이므로 반드시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고차도 시운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중고차의 경우 운전 거리가 2km 미만으로 제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시운전을 하는 동안 차량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비정상적인 떨림이 있는지,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계기판에 경고동이 점등되는지 등 여러가지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