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복지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게 전기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신청 대상과 신청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상세정보
출산 가구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정책이 하나둘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실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실생활과 밀접한 공과금인데요. 아기를 키우다보면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전기료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 대상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대상은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입니다.
지원 혜택
출산 가구에 대해서 전기요금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단 매월 최대 한도는 16,000원입니다. 또한 다자녀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합니다.
2023년 9월부터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 뿐만 아니라 실거주지 까지 할인 혜택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부모가 영아를 돌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보니, 최대 2가구까지 전기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준비 서류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번호만 알면 됩니다. 고객 번호는 고지서 또는 한전 사이버지점에 로그인하여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신청 방법은 한전 지사 방문, 한전 사이버지점에서 온라인 신청,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 전화(국번없이 123)으로 전화해서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편리한 것은 국번없이 123번으로 전화하여 신청하는 것입니다. 다른 신청법과 다르게 직접 방문하거나, 기타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으며 상담사를 통해서 즉시 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화 상담 시 고객번호를 모르더라도 전기료 할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Q&A
이사를 가면 어떻게 하나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면, 한전에 전화하여 새 주소지로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을 재신청하면 됩니다.
실거주지 할인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아이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거주지가 다를 경우 한전 고객센터(123)번으로 전화하여, 실거주 여부 확인을 위한 세대주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됩니다.
아이가 2명 이상이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나요?
아이가 2명이라 하더라도 할인률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다자녀 전기료 할인과 중복 적용이 되지 않스비다.
요약
지금까지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대상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요금의 30%를 할인해준다고 하지만, 실제로 최대 할인 받는 금액은 1600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청소기, 분유포트기, 소독기 등등 사용해야 하는 가전제품의 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전기료 부담이 크게 상승할 수 밖에 없는데, 최대 할인금액이 16000원으로 제한된다는 사실은 조금 현실과 거리가 멀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최대 할인금액을 30000원 정도로 늘려줘야 출산가구가 느낄 수 있는 체감이 확실하게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