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거대한 바디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들타워 케이스는 부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일부 빅타워 케이스도 장착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크기만큼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지지대 필요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사용자가 많습니다.
RTX 3080, RTX 3090, 6800XT, 6900XT와 같은 최신 그래픽카드는 성능이 매우 높지만 그만큼 크기, 소비 전력, 무게가 상당합니다. 특히 장착은 가능하더라도 무게가 상당해서 메인보드가 휘거나 소켓에 부담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 필요성 결론
과거에는 그래픽카드의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크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대가 단순히 본체 디자인을 장식하는 용도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는 무게도 크기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지지대 필요성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보호라는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필요하다.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가 무게 때문에 어느 정도 휘더라도 구동 자체는 정상적으로 작동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PCI 부분이 약한 재질로 만들어져있을 경우에는 PCI 슬롯이 그래픽카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크게 휘거나 슬롯 자체가 뽑혀버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품 가격이 저렴한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부품 손상 방지를 위해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필요하지 않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는 이미 그래픽카드의 무게가 충분히 고려되어 설계되어 있고 보호하는 장치가 있기 때문에 지지대를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그래픽카드의 휘어짐을 예방할 수 있는 백플레이가 부착된 제품이라면 굳이 지지대를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단순히 미관상 사용하는 부품일 뿐이며 가격 대비 부품 보호 효과는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PCI 부분이 약한 일부 저가 메인보드에 한하여 지지대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됩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 사용이 권장되는 상황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 것은 몇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일부 LED가 부착된 고가 제품은 1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는 크더라도 지지대로서의 역할은 크지 않습니다. 길이 조절만 가능하면 됩니다. 1만원대 이하의 제품도 지지대로서의 역할은 충분합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 필요성이 강조되는 일부 조건에 한하여 사용이 권장됩니다.
- 그래픽카드가 3팬 이상의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을 때
- 그래픽카드의 무게가 무거울 때
-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의 PCI 슬롯이 약한 재질일 때
-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 카드나 보드의 휘어짐이 육안으로 보일 때
- LED RGB로 본체를 예쁘게 꾸미고 싶을 때
저렴하게 그래픽카드 지지대 만드는 방법
그래픽카드 지지대 필요성은 있지만 어떤 제품을 구입할지 모르겠거나 구매 비용이 아깝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나무젓가락이나 케이블 타이를 활용해서 지지대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 및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절연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젓가락
바닥과 그래픽카드 사이에 나무 젓가락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끼워놓는 것 입니다. 절연테이프를 감아 고정시켜놓으면 더욱 좋습니다. 나무 젓가락이 없다면 플라스틱처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소재의 막대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
PC 본체 케이스 내부에 있는 구멍이나 구조물과 그래픽카드를 케이블타이로 연결해서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상단 배기팬과 그래픽카드를 케이블타이 2개를 연결하여 고정시켜서 사용중인데 매우 안정적이고 무게 분산도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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