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 들어가면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보급 받기 때문에 최대한 가볍게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소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 또는 질병으로 인해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약과 같은 개인 중요 물품만 챙겨가면 됩니다. 지금부터 반드시 챙겨야 하는 훈련소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꼭 필요한 훈련소 준비물
훈련소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물품은 입영 부대에서 모두 지급합니다. 불필요한 물건은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미리 챙겨갈 필요는 없으며, 논산훈련소 입소 후 필요한 물건은 PX에서 구매하거나 보급을 요청하면 됩니다. 반드시 챙겨야 하는 훈련소 준비물은 나라사랑카드, 신분증, 입영통지서, 의약품입니다.
1. 나라사랑카드
나라사랑카드는 군 월급을 받는 카드이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군 입대 전 카드를 분실했다면 재발급 후 입대해야 합니다. 또 나라사랑카드가 없으면 포토존 사진촬영이 제한되어 훈련병 단체 사진밖에 찍을 수 없습니다.
2. 신분증 (입영통지서)
신분증 또는 입영통지서는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신분증이 없어도 문제없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입영통지서도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면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입영통지서는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의약품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서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은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훈련소는 기본적으로 1개월 동안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1개월분 이상의 의약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의약품을 챙기지 못했다면 소포로 배송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4. 전자 시계
전자 시계는 불침번 근무를 할 때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시계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시계는 필요하지 않으며,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은 전자 시계를 챙기면 됩니다. 또 어두운 곳에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에 불이 들어오는 전자 시계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5. 챙기면 좋은 물건
필수 품목은 아니지만 챙기면 좋은 훈련소 준비물도 있습니다. 먼저 안경 착용자는 파손에 대비하기 위해서 여분의 안경을 1개 더 챙겨가면 좋습니다. 또 안경을 닦을 수 있는 안경닦이나 렌즈 클리너를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 발이 짝짝이거나, 평발이거나, 티눈이 있는 등 훈련소에서 생활할 때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유가 있다면 맞춤 깔창이나 패드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소에서 불필요한 물품
군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입영 부대에서 지급을 하기 때문에 부대 앞에서 판매하는 물건은 왠만하면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속옷, 화장품, 수건, 세면 가방, 세면 도구, 바지 고무줄, 군번줄, 바느질 세트, 양말, 볼펜, 필기구, 손톱깍이, 수첩, 상비약, 깔창 등을 구매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반입이 허가되지 않는 물건은 회수 후 집으로 다시 돌려보내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돈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육군 훈련소에서는 현금을 사용할 일이 없고 나라사랑카드로 결제를 하기 때문에 현금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현금을 가지고 입소를 했다면 전액 회수 후 소지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 계좌로 입금을 하면 됩니다. 또한 PC, 태블릿, 노트북, 전자기기, 액세서리, 음식물, 라이터, 칼 등 훈련소 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공익은 훈련소 퇴소를 할 때 입었던 옷과 소지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훈련소 준비물은 나무위키나 디시인사이드 등의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