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100만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1주 단위로 사고, 1주 가격이 비싼 종목은 증권사 소수점 거래로 0.1주처럼 나눠 살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국내 주식을 팔 때 코스피·코스닥 모두 매도 금액의 0.20%가 세금으로 빠집니다. 100만원어치를 팔면 2,000원입니다.
핵심만 먼저
- 투자금은 당장 쓸 일이 없는 돈으로 정하고, 생활비·비상금과 나눠 둡니다.
- 처음에는 지수를 따라가는 ETF를 중심에 두고, 개별 종목은 일부만 담는 방식이 분산에 유리합니다.
- 2026년 국내 주식 매도 시 증권거래세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실질 0.20%입니다.
- 해외 주식은 1년 동안 낸 순이익에서 250만원을 뺀 금액에 22% 양도세가 붙고, 다음 해 5월에 직접 신고합니다.
목차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것
국내 주식은 최소 1주부터 살 수 있습니다. 주가가 수만 원대인 종목이 많아서 100만원이면 여러 종목을 담을 수 있습니다. 코스피200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ETF도 1주에 수만 원 수준이라 소액으로 사기 쉽습니다.
1주에 수십만 원이 넘는 종목이나 미국 주식은 소수점 거래를 쓰면 됩니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가 먼저 시작됐고, 국내 주식은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뒤 2022년부터 여러 증권사가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는 신탁 방식이라 배당은 지분만큼 받지만 의결권은 없습니다. 주문 방식(실시간 체결인지, 모아서 한꺼번에 체결하는지)도 증권사마다 달라서 앱 안내를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계좌 개설부터 첫 매수까지 순서
대부분 증권사 앱에서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다른 금융회사에서 계좌를 새로 만들었다면 대포통장 방지 규정 때문에 개설이 제한될 수 있으니, 막히면 해당 증권사 고객센터에 조건을 확인하세요.

- 투자금 정하기: 6개월 안에 쓸 일이 없는 돈만 넣습니다. 비상금(보통 생활비 몇 달 치)은 따로 둡니다.
- 증권사 계좌 개설: 거래 수수료, 해외 주식 환전 우대, 소수점 거래 지원 여부를 비교해 고릅니다. 수수료는 증권사와 이벤트에 따라 달라서 각 증권사 공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입금: 연결한 은행 계좌에서 증권 계좌로 돈을 옮깁니다.
- 첫 매수: 처음에는 원하는 가격을 정해 두는 지정가 주문을 씁니다. 국내 정규장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입니다.
- 기록 남기기: 왜 샀는지, 언제 팔 생각인지 한 줄이라도 적어 둡니다. 나중에 판단을 돌아볼 때 이 기록이 기준이 됩니다.
100만원을 나누는 방법
100만원을 한 종목에 다 넣으면 그 회사 하나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손실이 그대로 옵니다. 개별 종목 다섯 개를 고르는 것보다 ETF 한 개가 분산 효과가 더 큽니다. 코스피200 ETF 1주는 국내 대형주 200개를 비중대로 나눠 담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성향별로 나눠 보는 방식의 예시입니다. 특정 상품을 권하는 것이 아니고, 비중은 본인 상황에 맞게 조정하면 됩니다.
| 방식 | 나누는 예 | 특징 |
|---|---|---|
| 지수 ETF 중심 | 국내 지수 ETF 50만원 + 미국 지수 ETF 50만원 | 종목 고를 부담이 적고 나라별로 분산됨 |
| ETF + 개별 종목 | ETF 70만원 + 관심 종목 2~3개 30만원 | 기업 분석을 연습하면서 손실 폭은 제한 |
| 나눠서 매수 | 매달 20만원씩 5개월에 걸쳐 매수 | 한 번에 비싸게 살 위험을 줄임 |
업종을 나눌 때는 같은 업종 안에서 여러 회사를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도체 회사 세 곳을 사면 반도체 업황이 나빠질 때 셋이 같이 떨어집니다. 배당주는 배당금을 꾸준히 주는 편이지만,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을 줄이거나 멈출 수 있고 주가 하락을 막아 주지도 않습니다.
2026년 거래 비용과 세금
소액이라도 세금 구조를 알아야 실제 수익이 계산됩니다. 2025년 세제개편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맞춰 내렸던 증권거래세가 2023년 수준으로 돌아가, 2026년부터 코스피도 0.20%가 됐습니다(증권거래세 0.05% + 농어촌특별세 0.15%). 이 세금은 이익이 났든 손해를 봤든 팔 때마다 매도 금액에 붙습니다.

| 구분 | 세금 | 참고 |
|---|---|---|
| 국내 주식 매도 | 증권거래세 0.20% (코스피·코스닥) | 코넥스는 0.1% |
| 국내 주식 매매차익 | 소액주주는 과세 없음 |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면 양도세 |
| 국내 주식 배당금 | 배당소득세 15.4% | 입금 전에 떼고 들어옴 |
| 국내 주식형 ETF | 매매차익 과세 없음, 분배금 15.4% | ETF 매도에는 증권거래세 없음 |
| 국내 상장 해외 ETF | 매매차익·분배금 15.4% | 미국 지수 추종 ETF 등 |
| 해외 주식 매매차익 | 연 순이익 중 250만원 초과분의 22% | 다음 해 5월 홈택스 등에서 직접 신고 |
| 미국 주식 배당금 | 현지에서 15% 원천징수 | 환율 변동이 수익에 함께 반영됨 |
해외 주식 양도세는 1월 1일~12월 31일 사이 결제된 매도분의 이익과 손실을 합쳐 계산합니다. 100만원으로 시작한 단계에서 순이익이 250만원을 넘을 일은 드물지만, 해마다 손익을 확인하는 습관은 들여 두는 게 좋습니다. 세율과 적용 시점은 정부 2025 세제개편안 발표와 국가법령정보센터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절세 계좌인 중개형 ISA도 주식과 ETF를 거래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다만 비과세 한도와 가입 조건 개편이 논의되고 있어, 가입 전에 금융위원회와 증권사 공식 안내에서 최신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단타와 장기 투자, 소액에서 차이
소액일수록 자주 사고파는 방식이 불리합니다. 100만원을 하루에 한 번씩 사고팔면 매도할 때마다 2,000원의 거래세와 수수료가 나가고, 한 달이면 비용만 수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는 비용이 적게 들지만 손실 구간을 견뎌야 하고, 오래 들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 항목 | 단타(짧게 사고팔기) | 장기 보유 |
|---|---|---|
| 거래 비용 | 매매 횟수만큼 쌓임 | 적음 |
| 필요한 시간 | 장중에 계속 지켜봐야 함 | 정기적으로 점검 |
| 주된 위험 | 순간 판단 실수, 감정적 매매 | 업황·기업 실적 악화를 늦게 알아챔 |
| 초보자 적합도 |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시작할 때 피해야 할 것
- 빌린 돈으로 투자: 신용거래나 미수 거래는 손실이 원금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대출금이나 생활비를 투자금으로 쓰지 않습니다.
- 원금 보장으로 착각: 주식과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증권 계좌에 남아 있는 현금과 투자한 주식은 다르게 취급됩니다.
- 리딩방·종목 추천 문자: 수익을 장담하는 유료 추천방과 모르는 번호의 종목 추천은 사기 피해가 잦습니다.
- 뜻 모르는 상품: 레버리지·인버스 ETF나 공매도 같은 구조는 원리를 알고 써야 합니다. 개념은 주식 롱 숏 뜻과 공매도 차이에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 환율 무시: 미국 주식은 주가가 그대로여도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원화 기준 수익이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식 100만원으로 한 달에 얼마 벌 수 있나요?
정해진 수익은 없고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소액 단계에서는 수익 금액보다 매매 비용, 세금 구조, 분산 방법을 익히는 데 목표를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초보는 개별 종목과 ETF 중 무엇이 나은가요?
종목을 분석할 시간이 적다면 지수 ETF가 분산 면에서 유리합니다. 개별 종목은 투자금 일부로만 담고 기업 실적을 직접 확인하는 연습용으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100만원으로 미국 주식도 살 수 있나요?
살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에서는 1주가 비싼 종목도 금액 단위로 살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와 환율 변동, 다음 해 5월 양도세 신고 의무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을 팔면 세금이 얼마나 나가나요?
2026년 기준 코스피·코스닥 모두 매도 금액의 0.20%가 증권거래세로 빠집니다. 100만원어치를 팔면 2,000원이고, 여기에 증권사 수수료가 별도로 붙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정부 2025 세제개편안 발표 자료와 국가법령정보센터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을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증권사별 수수료와 이벤트는 각 증권사 공지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