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부를 사칭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반했다는 스팸 문자가 대거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스미싱 문자 내용과 대응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사칭 문자란?
최근 환경관리부를 사칭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거짓 문자 메세지가 대거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문자 메세지에 속을 경우 금융정보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미싱 문자 내용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사칭 문자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발송됩니다. 대부분의 문자가 매우 유사한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 [민원] 쓰레기 방치 및 투기로 신고가 접수되어 알려드립니다. 민원내용 확인하기
- [환경관리부]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되어 과태료 부과되었습니다. 과태료 확인
피해 유형
위와 같은 스팸 문자 메세지에 속아서 URL 링크를 클릭할 경우 정부24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에 접속되거나, 스마트폰을 해킹할 수 있는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합니다.
- 문자 메세지의 URL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정부24에 접속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합니다.
-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합니다.
- 과태료 납부를 하라며 결제를 유도합니다.
스미싱 문자 대응 방법
정부 기관에서는 단속 여부나 과태료 부과 시 문자 메세지가 아닌 우편물 발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라서 공공기관에서 발송한 것처럼 위장한 메세지를 받았을 경우 스팸 메세지로 간주하고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세지는 즉시 삭제합니다.
- 문자 메세지에 있는 URL 링크를 클릭하지 않습니다.
- 문자 메세지에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100% 스팸 메세지입니다.
- 공공기관 접속 시 문자 메세지의 URL을 통하지 말고,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 경찰청 또는 금융감독원에 스팸 메세지를 신고합니다.
만약 민감한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을 경우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공인인증서는 폐기 후 재발급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요한 비밀번호는 새롭게 변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