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의 새로운 기대작인 리니지W가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조만간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알려진 리니지W 출시일은 2021년 연내 출시이며 상세한 일정까지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리니지 특유의 BM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향후 일정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니지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MORPG이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NC소프트에서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전세계 유저들을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리니지W를 출시하게 된 것 입니다.
리니지W는 어떤 게임인가?
리니지W는 PC와 모바일로 구분이 되어 있던 기존의 리니지를 월드 와이드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통합 플랫폼으로 제작했습니다. PC, 모바일, 닌텐도, PS5, 엑스박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세계 유저들과 실시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외 유저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마이크 투 텍스트와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하여 실시간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 게임 스타일은 전세계 유저들간의 전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대만, 일본,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일정 수준의 유저수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니지W 출시와 함께 기존 리니지 유저들이 리니지W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서 게임을 제작했지만 기존 PC 리니지와의 이질감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였는지 그래픽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기존 PC 리니지 유저는 큰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새롭게 유입되는 유저들에게는 그래픽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리니지W 출시일은?
당초 쇼케이스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리니지W 출시일은 2021년 연내로 예측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소2, 트릭스터M과 같은 NC소프트 게임에서 BM에 대한 불만이 크게 늘어나면서 게임 내적 요소의 변화를 위해 출시일이 변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BM이란?
business model의 약어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게임내 캐릭터의 성장 및 강화 등을 위한 아이템이나 재화를 유료 결제로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과금 방식을 의미합니다. 적절한 수준의 BM은 게임의 재미를 더하지만 과도한 BM은 P2W (pay to win)으로 인한 게임내 밸런스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도 매우 많습니다. 특히 NC소프트 게임은 BM이 매우 유사하고 일반 유저들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결제 유도가 과도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리니지W의 과금 유도 수준에 대해 걱정을 표현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리니지W 사전예약 방법 및 일정
현재 리니지W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예약 기간은 8월 19일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종료일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고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리니지W 사전예약의 혜택은 10만 아데나, 붉은 기사단의 반지, 붉은 기사단 지원품, 강화 주문서 상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리니지W 출시일 전까지 구글플레이 사전등록, 앱스토어 사전등록을 할 경우 마법 주문서 상자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리니지W 흥행할 수 있을까?
결제 유도에 대해서 많은 혹평을 받고 있는 리니지이지만 그럼에도 리니지는 국내 MMORPG를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메가 히트작입니다. 특히 이번 리니지W는 전세계 유저가 하나의 서버에서 대립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PVP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기는 충분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얼마전 블소2의 과금 방식이 유저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완화되었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W도 기존의 BM보다 완화된 과금 방식이 도입될 경우 리니지W 출시일이 되면 기존 유저 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의 유입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